샤페론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에 성공해 전임상을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샤페론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NuBesin®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비만치료제 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은 비만치료제 테마다.
이는 비만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위고비 매출은 약 1조 2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젭바운드는 약 7152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실제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도 폭발적인 비만치료제 수요에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노보노디스크는 41억 달러를 새롭게 투자하겠다고 결정했고 일라이릴리도 5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30년에 약 18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각 기업들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렇게 비만치료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제품 삭센다가 올해 특허가 만료된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도 국내 비만치료제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