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은 릴리, 애보트, 먼디파마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은 의사 출신의 이명세 대표를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명세 대표는 앞으로 샤페론의 임상개발, 운영과 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특히 현재 임상 2상 중인 코로나 치료제 누세핀(NuSepin)과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등 신약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하고 다국적 제약 기업과의 기술과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 라이선스 아웃 등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이를 위해 내년 증시 상장 이후 미국에 신규로 사무소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관련 핵심 인재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이명세 대표는 한림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석사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Wharton 경영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Wharton 재학 중 미국에서 eTechtransfer.com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이후에 Eli Lilly미국 본사에서 전략기획, 사업개발, 메디컬, 마케팅 부서의 업무를 했고 Lilly 한국에서는 임상개발, 허가 등의 임원을, Lilly 필리핀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2년 귀국 이후 한국 Abbott, 한국 Mundipharma에서 대표이사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사업 개발, 임상 분야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명세 대표는 “샤페론은 면역질환 영역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다. 특히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누세핀은 새로운 개념의 NLRP3 염증복합체 억제제로서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전세계 환자들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임상 2상 진행중인 누겔도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조만간 새로운 치료제 옵션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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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샤페론,이명세 대표 영입..누세핀 등 글로벌 사업화 박차 (yak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