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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춘천 출신 의사 2명 설립 바이오社 코스닥 상장 앞둬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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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신약개발사 ‘샤페론'

성승용·이명세 공동대표
코로나 치료제 등 개발
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통과

춘천 출신 의사 2명이 의기투합한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앞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의 성승용(57), 이명세(52) 공동대표가 주인공.

샤페론의 창업자인 성승용 대표는 춘천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교수에 재직하면서 2014년부터 2019년 초까지 홍천에 위치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당시 서울대 의대 학내 벤처인 샤페론을 창업했는데 그 바탕에는 홍천의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있다. 실제 샤페론은 홍천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 기업 연구소를 갖추고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강원고와 한림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이명세 대표는 2020년 9월 샤페론에 참여,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를 시작으로 한국 릴리, 릴리 필리핀을 거쳐 한국 애보트와 한국 먼디파마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지난 20여년 간 글로벌 제약사에서 전략기획, 사업개발, 메디컬,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폭넓은 경험과 탄탄한 리더십을 갖춘 이명세 대표는 의사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주도하는 샤페론은 2008년 설립된 면역 기반의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이다. 난치성 염증질환 신약인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합성신약과 기존 항체 치료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구조의 나노바디 항체 치료제 개발을 두 축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누세핀(NuSepin)'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개발했다. 또 기존 항체 치료제를 10분의 1로 경량화, 다양한 제형 개발을 위한 접근이 용이하며 높은 안정성으로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차세대 항체치료제를 면역항암제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 상장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승용 공동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쌓아 놓은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고 염증 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